남보라가 대출 규제를 두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SNS, '남보라의 인생극장'
남보라가 대출 규제를 두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SNS, '남보라의 인생극장'
'불꽃축제 명당'이라며 한강뷰 신혼집을 자랑했던 배우 남보라가 대출 규제를 두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STUDIO OMG'에는 '신혼집 서울 vs 경기도? 남보라와 동생의 부동산 임장기. 보라언니동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다. 이날 영상에는 남보라가 PD의 신혼집을 구하러 부동산 임장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연예인 집자랑 할 땐 언제고 …'불꽃축제 한강뷰 家' 남보라, "대출 안 나와" 푸념
영상에서 남보라는 신혼집 예산을 물었고, PD는 "3억 원 이하로 보고 있다. 시드 머니는 6000만 원이고, 완전 '영끌'하면 7000만 원 정도"라며 "생애 최초 대출 70%를 받는다면 매매는 2억 5000만 원 이하로 봐야 한다"고 털어놨다. 직장이 노량진과 금정역이라 출퇴근 동선을 맞추기조차 빠듯한 현실이었다. 이에 남보라는 "서울을 포기하면 경기도권에는 있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PD가 "신혼집 구할 때 머리 아프지 않았냐"고 묻자, 남보라는 깊은 한숨을 쉬며 "집은 언제나 그렇다. 요즘 대출도 잘 안 나오지 않냐. 집 사는 게 더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연예인 집자랑 할 땐 언제고 …'불꽃축제 한강뷰 家' 남보라, "대출 안 나와" 푸념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뒤,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강 파노라마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신혼집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엄청난 뷰로 불꽃놀이를 즐겼다"며 '불꽃축제 명당'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수억 원대를 호가하는 한강뷰 자택에 거주하며 이미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누리고 있는 그가, 서민들의 대출 규제 현실에 한숨을 보태는 모습은 공감보다는 괴리감을 안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연예인들 집 자랑, 돈 자랑하다가 본인들 논리에 충돌하는 거 대중들은 짜증 난다", "본인은 한강뷰 아파트 산다고 불꽃놀이 자랑하면서 2억 5000만 원 매매를 같이 알아봐 주면 현실적으로 감이 오겠냐", "연예인은 어지간하면 돈 얘기 안 하는 게 낫다. 콘텐츠를 잘못 잡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과도한 부동산 규제로 집 사기 어려워진 건 사실 아니냐", "단순히 직원의 신혼집 마련 고민에 현실적으로 맞장구쳐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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