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 /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블랙핑크 제니. /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핑크 제니가 아디다스와 첫 공동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인 가운데, 브랜드의 이스라엘 현지 광고 논란이 제니의 SNS까지 번지고 있다. 일부 해외 팬들은 제니에게 협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제니와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의 아디다스 협업 게시물에는 "Free Palestine", "제니, 제발 이 브랜드를 떠나라" 등 항의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BoycottAdidas' 해시태그와 함께 브랜드와 거리를 둘 것을 촉구했다.

제니는 지난 1일 첫 공동 디자인 컬렉션 'adidas Originals by JENNIE'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오랜 기간 아디다스 앰버서더로 활동해온 제니가 공동 디자이너로 참여한 첫 프로젝트로, 지난 7일 캠페인 사진을 공개했다.

논란은 아디다스 이스라엘의 '싱글 슈 서비스(Single Shoe Service)' 광고에서 시작됐다. 한쪽 신발만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전직 이스라엘군 출신 장애인 운동선수 샬레브 비톤을 기용하자,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은 가자지구 전쟁으로 팔다리를 잃은 민간인과 어린이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광고라고 비판했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아디다스 협업 게시글에 달린 댓글. /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아디다스 협업 게시글에 달린 댓글. /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아디다스는 지난 7일 불쾌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해당 광고는 이스라엘 현지 팀이 진행한 별도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캠페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제니의 컬렉션과 논란이 된 광고는 별개의 프로젝트다. 제니가 해당 광고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랜드를 향한 불매 요구가 제니의 새로운 협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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