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재원이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윤지인 기자
배우 노재원이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윤지인 기자
'타짜: 벨제붑의 노래' 노재원이 선배 변요한을 향한 애정과 존경심을 표했다.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최국희 감독과 배우 변요한, 노재원이 참석했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변요한은 타고난 직감으로 온라인 카지노 사업까지 성공한 승부사 장태영 역을 맡았다. 노재원은 확률에 모든 것을 거는 전략 플레이어 박태영 역을 맡았다. 박태영은 주인공 장태영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두 배우는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재원은 "저에게 변요한 선배는 장태영 그 자체였다. 촬영 시작 전부터 리허설 할 때, 카메라 앞에 있을 때 모든 모습이 장태영 같아서 부러웠고 시기, 질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후배로서 이런 선배와 함께했다는 건 복 받은 일이다. 아직도 휴대폰 번호가 '장태'라고 저장돼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노재원은 박태영 그 자체"라고 화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너무나 미웠다. 미우나 고우나 친구였던 건 확실하다"며 작품 속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집중력이 좋은 친구다. 많은 작품을 했지만 노재원 씨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고 많이 배웠다. 장태로서 많은 자극을 받아 나아갈 수 있었다"고 노재원을 칭찬했다.

'타짜4'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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