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애니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tvN
민애니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tvN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9회는 '끝인 줄 알았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민애니 작가를 비롯해 임종순, 이준서, 배우 이정은이 출연한다.

올해 85세인 민애니 작가는 최근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아이브, 리센느 등 아이돌을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그린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딸의 권유로 유튜브에 아이돌 그림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첫 작품으로 BTS 지민을 그린 뒤 큰 반응을 얻었다고 밝힌다.

민애니 작가가 종이와 펜만으로 완성한 그림을 본 유재석은 "진짜 살아있는 것 같다"며 감탄한다. 민애니 작가는 유재석 역시 직접 그려 로맨스 판타지 속 남자 주인공처럼 재탄생시킨다.
민애니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tvN
민애니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tvN
60년 넘게 만화를 그려온 민애니 작가의 지난 이야기도 공개된다. 그는 6·25 전쟁 당시 피난길에 올랐던 아홉 살 무렵 만화가의 꿈을 키웠고, 스물한 살에 데뷔했다. 이후 커다란 눈망울을 강조한 화려한 그림체를 선보이며 순정만화가로 활동했다.

전국에서 찾아온 문하생 17명과 한집에서 생활했던 시절도 떠올린다. 민애니 작가는 당시를 두고 "매일이 일일연속극 같았다"고 회상한다.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작가 역시 그의 문하생이었다고 밝힌다.

민애니 작가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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