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영이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텐아시아DB
백구영이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텐아시아DB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4주 연속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백구영은 나인을 꺾고 메인 디렉터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4회에서는 두 번째 미션인 '타이틀 시퀀스 필름 미션'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스디파'는 2021년 첫선을 보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남녀 안무가들이 함께 경쟁을 펼친다.

방송은 2049 남녀 시청률에서 4주 연속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539 타깃에서도 3주 연속 동시간대 정상을 지켰다. 여성 20·30대와 남성 10·40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백구영과 나인의 최종 결과가 발표된 순간에는 가구 시청률이 2%를 넘어섰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4주 연속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사진=엠넷 방송 화면 캡처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4주 연속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사진=엠넷 방송 화면 캡처
'타이틀 시퀀스 필름 미션'은 공식 타이틀 음원 'Royalty (Prod. By !llmind)'에 맞춰 10명의 안무가가 각자의 시안으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메인 디렉터는 프로그램의 타이틀 시퀀스를 총괄한다.

안무가 자체 투표에서는 2표 이상을 받은 참가자가 메인 디렉터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에 캐스퍼, 레난, 정민준이 탈락했고 백구영과 나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경력 24년 차 백구영과 2003년생 나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의 디렉팅 방식은 확연히 달랐다. 백구영은 각 안무가의 개성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고, 촬영 현장에서는 카메라 감독과 직접 소통하며 전체 과정을 조율했다.

나인은 촬영 전날부터 의상과 카메라 동선, 컷 구성 등을 세세하게 준비했다. 현장에서도 빠르게 촬영을 이끌었지만 반복되는 작업과 시간 압박에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스페셜 MC로 아이키가 등장한 가운데 최종 투표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이 선택한 워스트 후보도 발표됐다. 백구영은 안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베이비주를, 나인은 의자 파트에서 타이밍 실수가 반복된 레난을 지목했다.

최종 메인 디렉터는 백구영이었다. 퍼블릭 저지 투표에서는 나인이 먼저 1표를 얻었지만, 8명의 안무가가 참여한 자체 투표에서 백구영이 5대 4로 앞서며 결과를 뒤집었다.

백구영은 "뇌 정지가 왔다. 몸과 영혼을 갈아 넣어서 좋은 필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미션에 이어 다시 한번 디렉터 자리를 놓친 나인은 "한 끗 차이였을 것 같아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메인 디렉터가 된 백구영은 바다, 인규, 베이비주에게 타이틀 시퀀스 아웃트로 안무 제작을 맡겼다. 별도의 '디렉터스 컷' 경쟁도 진행했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4주 연속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사진=엠넷 방송 화면 캡처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4주 연속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사진=엠넷 방송 화면 캡처
'디렉터스 컷'에서는 나인·바다·시미즈, 베이비주·인규·정민준, 레난·캐스퍼·해쉬가 세 팀으로 나뉘어 시안을 제작했다. 최종적으로 아웃트로에는 바다의 안무가 채택됐으며, '디렉터스 컷'에서는 베이비주·인규·정민준 팀이 선택됐다.

완성된 타이틀 시퀀스는 션 루, 쿄카, 허니제이가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10점 만점을 주고 싶다"는 평가도 나왔다. 첫 탈락자를 가리는 '라스트 스테이지: 24H'의 워스트 후보도 일부 공개됐다. 레난과 정민준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베이비주, 캐스퍼, 해쉬 중 나머지 한 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 명 중 한 명만 생존하는 '라스트 스테이지: 24H'는 오는 12일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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