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가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다. / 사진제공=KBS
이상우가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다. / 사진제공=KBS
가수 이상우가 전성기 시절 한 번에 약 1000만원에 달하는 회식비를 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1980~1990년대를 대표했던 '발라드 황제' 이상우가 출연해 '싱글즈' 황신혜, 양정아, 신계숙과 추억 여행을 떠난다.

이상우는 가수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1988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담다디'를 부른 이상은과 치열한 접전 끝에 대상을 놓쳤던 당시를 회상한다.

이후 이상우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크게 히트시키며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 1위 가수로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 회식 규모 역시 남달랐다. 이상우는 한 번 회식을 할 때 약 1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직접 감당했다고 밝혀 싱글즈를 놀라게 한다.

이상우는 황신혜와의 오랜 인연도 공개한다. 황신혜, 양정아와 드라마에서 각각 친구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그는 신계숙과도 함께 오토바이를 타며 친분을 쌓았다.

동갑내기 황신혜에게는 거침없는 직설 화법을 보여준다. 레시피를 보며 요리하는 황신혜를 향해 "왜 이렇게 어설프냐", "허술하다"고 말하며 허물없는 '현실 친구' 면모를 드러낸다.

이상우와 싱글즈는 1980~1990년대 스타 가수로 변신해 '앞마당 가요톱10'도 펼친다. 이들이 당시 스타들의 무대를 어떻게 재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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