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나솔' 커플 등장에 놀라워한다./사진제공=JTBC
이효리가 '나솔' 커플 등장에 놀라워한다./사진제공=JTBC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신 16기 광수(정일대)와 22기 현숙(김소연)이 실제 연인으로 1년 반째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방송을 통해 심각한 갈등의 민낯을 공개했다.

지난 7일 JTBC 예능 '연애전쟁'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편에는 SBS Plus·ENA '나는 솔로'를 통해 얼굴을 알린 16기 광수와 22기 현숙이 갈등 당사자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1년 반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현실 커플임을 밝혔다.

달콤한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의 일상은 거친 설전으로 얼룩졌다. 광수가 과거 '나는 솔로' 방송 당시 유행어가 됐던 "테이프 깔까?"라는 말을 일상에서도 반복하자, 현숙은 "또 깔까? 자꾸 깐다"며 "혼자 망상병에 걸려서 생각한다"고 맞받아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가 현숙을 향해 "저거는 못된 행동"이라고 꼬집자, 현숙은 "억울해요 진짜", "성격 좋아요, 저"라며 억울함에 투정 부리듯 항변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나솔' 커플이 '연애전쟁'에 출연한다./사진제공=JTBC
'나솔' 커플이 '연애전쟁'에 출연한다./사진제공=JTBC
갈등의 수위는 자녀 문제와 이혼 사유로까지 번졌다. 현숙은 "소중한 내 딸을 데리고 장난치지 말라"며 울분을 토했고, 광수는 "내 친자식이 아니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면서 "남자는 본능적으로 자기 2세를 갖고 싶어 한다"며 2세 출산을 요구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이효리는 "남들이 그러는 것처럼 돌려서 얘기한다"고 짚었고, 황제성은 "말 똑바로 하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광수는 현숙에게 "그럼 나를 안 만나면 된다"고 차갑게 응수했다.

상처를 후벼 파는 폭언도 이어졌다. 현숙은 인터뷰를 통해 광수가 자신에게 "네가 이혼한 이유는 너 때문"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털어놨고, 오열하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만하라"며 단호하게 제지한 뒤 광수를 향해 "일대 씨,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정색했다.

'나는 솔로' 세계관을 넘어 현실 커플로 인연을 맺었으나, 깊어진 골과 거친 폭언으로 벼랑 끝에 선 두 사람의 갈등 전말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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