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희노아락'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희노아락' 유튜브 채널 캡처
'나는솔로' 출연자 영수와 옥순이 서로 다른 여행 성향을 극복하고 떠난 베트남 다낭 무계획 여행 현장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현실적인 소감을 전했다.

'나는솔로' 30기 옥순과 영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희노아락'에서는 '그냥 가는 거야 계획 없이☺️ ENFP의 여행 스타일 간접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옥순은 평소 철두철미한 계획형 성향을 가진 영수를 위해 특별히 무계획 여행을 기획하여 다낭으로 향했다.

하지만 출발 직후부터 공항 입국 심사에만 2시간이 소요된 데 이어, 호텔 측의 예약자 이름 오기재 실수로 픽업 드라이버를 만나지 못한 채 현장에서 1시간 넘게 대기하는 등 커다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차질에 당황하는 대신 우주가 방해하는 무계획 여행의 일부로 담담히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사진 = '희노아락'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희노아락' 유튜브 채널 캡처
현지에서도 기온과 상황에 맞춰 일정이 끊임없이 수정됐다. 영수가 방문하고자 했던 타투 샵에 에어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두 사람은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대신 쾌적한 에어컨이 있는 식당을 찾아 발길을 돌렸다.

이어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배를 타려던 계획 역시 극심한 인파와 매연, 소음으로 옥순의 취향에 맞지 않자 미련 없이 일정을 취소한 뒤 마사지 샵으로 향해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는 유연함을 발휘했다.

여행을 마친 후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영수는 계획이 없어 다소 힘들었고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정해진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매우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순이 다음 신혼여행도 무계획으로 떠나자고 제안하자 영수는 신중하게 생각해보겠다며 손사래를 쳐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 더 머물고 싶었을 만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고 입을 모은 영수와 옥순은 성향 차이를 극복한 여행 브이로그 대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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