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영인영'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인영인영'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유인영이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만 명 달성을 기념해 팬들과 소통하며 연애관과 신체 사이즈를 둘러싼 오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 유인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서는 '20만 기원 Q&A였는데… 진짜 20만이 되었다!?🎉인영인영 첫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인영은 본래 구독자 20만 명 달성을 염원하며 질의응답을 기획했으나 제작 과정에서 실제로 목표 수치에 도달했다고 안내하며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성격유형지표(MBTI) 질문을 받은 유인영은 기존 검사 결과는 INFJ였으나 근래 주변에서 논리적인 T 성향이 강해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 재검사가 필요한 상태라고 답했다.

외모에 대한 생각을 묻자 과거에는 스스로 예쁘다고 여겼고 주변 칭찬도 많았지만 근래 들어서는 아쉬운 부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며 겸손함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혈액형과 관련해서도 오랜 기간 잘못 알고 지냈던 사실을 바로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영은 "서른 살이 넘을 때까지 A형인 줄 알고 살았고 과거 수술을 받을 당시에도 해당 혈액형으로 인지했으나 이후 다른 진료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AB형으로 확인됐다"고 당황했던 일화를 전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을 A형의 특징으로 설명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실상은 AB형이었다고 정정했다.

황당한 소문으로 떠돌던 발 사이즈 루머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해명했다. 온라인상에서 280mm 혹은 300mm라는 왜곡된 정보가 돌아 억울함을 호소한 유인영은 "실제 발 크기가 250mm이며 신발 종류에 따라 뮬은 245mm부터 구두나 힐은 255mm에서 260mm까지 착용한다"고 명확히 정리했다.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첫사랑에 대해 유인영은 8살 연상이었던 남성을 혼자 좋아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상대방도 마음을 눈치챘을 것이라며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으나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풋풋한 짝사랑으로 끝났다고 회상했다.
사진 = '인영인영'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인영인영'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상대가 연락을 끊고 사라지는 잠수 이별을 겪어 분통을 터뜨리는 구독자의 고민이 제시돼 관심이 쏠렸다. 유인영은 과거 동일한 방식의 이별을 당했던 경험을 공개하며 사연자에게 깊은 공감을 표했다.

당시에는 순간적으로 극심한 화가 치밀었지만 도리어 상대방의 본성을 일찍 파악해 인연을 정리할 수 있었기에 미련을 깔끔하게 털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무례한 방식이지만 해가 되는 사람을 사전에 가려낸 계기로 삼으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원하는 이상형 조건을 묻는 질문에 유인영은 온전히 사랑받고 있음을 실감하게 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언급했다. 원활하게 대화가 잘 통하면서 언제든 마음 편히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대상이기를 바란다는 연애관을 전했다.

나아가 결혼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은 존재하지만 남은 삶을 함께할 최적의 짝을 만나는 일이 쉽지 않아 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스스로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나이 때문인지 많은 이들이 결혼 여부를 궁금해한다며 과분한 관심에 대한 감상으로 응답을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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