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암살자(들')에서 문태광 역을 맡았다. / 사진=텐아시아DB
박정민이 '암살자(들')에서 문태광 역을 맡았다. / 사진=텐아시아DB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박정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암살자(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박해일, 유해진, 이민호가 참석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박정민은 사건의 용의자지만,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문태광 역을 맡았다.

허진호 감독은 "문태광 역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지배하는 캐릭터"라며 "이 역할을 고민하면서 박정민을 먼저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할을 해줄까' 했는데 다행히 대본을 재밌게 읽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촬영 내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고충도 따랐다. 허진호 감독은 캐릭터에 대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얘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인물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뭘 했을까?'를 계속 질문하면서 했다"고 고백했다.

'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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