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21회에서는 고은설(전혜원 분)이 살인 누명을 벗은 뒤에도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복수극. 앞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나 부장(임재근 분)을 제거한 주미란(장서희 분)은 고은설을 향한 나 부장의 유서까지 조작했다. 유서에는 나 부장이 박희정(서유정 분)을 죽인 범인이라는 내용이 담겼고, 고은설은 그의 거짓 자백으로 살인 누명을 벗게 됐다.
진실을 알지 못하는 고은설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였던 나 부장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듯 오열했다.
회사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누명을 벗었으니 회사를 나가라는 강해라(주새벽 분)에게 고은설은 "이제 누명도 벗을 수 있게 됐겠다. 제대로 한번 실력 발휘해 볼 생각이야. 그러니까 기대해 주세요, 팀장님"이라고 맞받아치며 반격을 예고했다.
주미란은 고은설과 따로 만나 위로금을 건넸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듯 태연하게 행동했지만 고은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아직 재심도 남았고 이정태도 잡아야 합니다"라며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고은설이 떠난 뒤 주미란의 표정은 굳어졌다.
두 사람은 이를 토대로 고은설의 생모에 대한 추리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주미란은 과거 출산의 기억이 되살아난 듯한 악몽을 꿨다. '주애숙'이라는 이름과 주미란의 과거, 고은설의 출생이 어떤 관계로 얽혀 있는지 궁금증을 남겼다.
'욕망의 덫' 22회는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1%를 기록했다. 장서희의 활약에 '욕망의 덫'은 꾸준히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장서희는 과거 드라마 '인어 아가씨'로 최고 시청률 47.9%를 기록한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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