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풍자 논란’ 이수지, 마음고생 심했나…살이 쏙 빠진 근황
코미디언 이수지가 '여배우의 하루'를 제대로 보여줬다. 최근 공무원 풍자 콘텐츠를 둘러싼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가운데 한층 슬림해진 듯한 근황도 눈길을 끈다.

이수지는 7일 자신의 SNS에 "여배우의 하루"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수지는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거울을 바라보며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핑크색 반소매 운동복에 블랙 레깅스를 매치한 이수지는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운동에 나섰다. 최근 여러 콘텐츠를 통해 여배우들의 일상과 자기 관리 등을 유쾌하게 표현해온 만큼 이번에는 필라테스까지 찾아 '여배우의 하루'를 완성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수지의 한층 정돈된 실루엣이다. 몸에 밀착되는 운동복을 입은 모습에서 이전보다 전체적으로 슬림해진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논란을 겪으며 한동안 활동을 쉬었던 만큼 오랜만에 공개한 일상 사진에도 관심이 쏠렸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1년 차 공무원 김지영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악성 민원과 낮은 급여, 과도한 업무 등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현실을 특유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그러나 영상 속 민원인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재선거'라는 외침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표현을 두고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희화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고, 제작진은 특정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뒤 영상을 삭제했다.

이수지도 이후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낀 이들에게 사과하면서 논란 이후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웃음을 만들려는 의도와 별개로 자신의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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