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이 유명 셰프에게 300만 원을 빌려줬다고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사진='나무미키 흥신소' 영상 캡처
김인석이 유명 셰프에게 300만 원을 빌려줬다고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사진='나무미키 흥신소' 영상 캡처
개그맨 김인석이 10여 년 전 유명 셰프에게 빌려준 3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그대로 떼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유명 쉐프한테 300만 원 뜯기고, 최초로 후배한테 맞은 개그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가 출연했다.

김인석은 "저희들 앨범이 나와서 앨범 좀 홍보 부탁드리려고 왔는데, 저는 부가적으로 떼인 돈도 좀 받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누구한테 떼였냐는 물음에 "유명 셰프한테 한 300(만 원) 정도 뜯긴 게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윤성호도 "이거 안다"며 "홈쇼핑에도 그분이 나온 걸 봤다"고 거들었다.

김인석은 인물 특정을 우려해 "너무 유추하게끔 가지 마라"고 말렸다. 하지만 오히려 윤성호가 "이렇게 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궁금해할 거 아니냐"라고 했다.

윤성호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분이 10년 동안 (안 갚았다)"고 설명했다. 누군지 궁금해하는 출연자들에게 김인석은 실명을 언급하긴 했지만, 영상에서는 '삐' 처리됐다. 김인석은 "이자까지 따지면 엄청나다"고 말했다.
김인석이 유명 셰프에게 300만 원을 빌려줬다고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사진='나무미키 흥신소' 영상 캡처
김인석이 유명 셰프에게 300만 원을 빌려줬다고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사진='나무미키 흥신소' 영상 캡처
돈을 빌려간 채무자가 투자를 위한 건 아니였냐는 질문에 김인석은 "제 추정이다. 새벽에 늦게 갑자기 전화와서 (빌려가는) 300~400은 대부분 이거"라며 손으로 카드를 쥐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상대가 빌린 사실을 까먹은 게 아니냐고 하자 김인석은 "실제로 갚으라고 몇 번 종용했다. 나중에 방송국에서 방송으로 만났다. 그 분이 나온다는 얘길 듣고 나는 꼭 나갈 거라고 했다. 그 사람이 나오면 난 무조건 나간다"고 했다. 이어 "이야기하려고 했더니 눈치를 챈 거다. 손을 잡더니 복도로 데려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돈을 주려나 했더니 거의 분위기가 이거였다"며 무릎을 꿇는 포즈로 당시를 재연했다. 상대는 "녹화 잘 끝날 수 있게 얘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이에 김인석은 용서하기로 했다고 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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