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 안희연의 과거를 알았다. / 사진='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하석진이 안희연의 과거를 알았다. / 사진='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을 향한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 안희연의 과거를 둘러싼 사실을 잇달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1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방송된 KBS 드라마 ‘사랑이 온다’ 13, 14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의 과거를 알게 된 김무진(하석진 분)이 그동안의 태도와 달리 한규림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석진이 안희연의 과거를 알았다. / 사진='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하석진이 안희연의 과거를 알았다. / 사진='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김무진과 한규림은 8년 전 연인 사이였다. 한규림은 김무진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메뉴에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과거 김무진이 완두콩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줬던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었다.

하지만 김무진이 내놓은 김치볶음밥에는 과거와 달리 완두콩 하트가 없었다. 한규림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음식을 모두 먹은 뒤 김무진에게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하고 식당을 떠났다. 김무진은 빈 접시를 바라보며 “다신 오지 마”라고 혼잣말했다.

이후 김무진은 한규림이 고윤희(윤유선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거 고윤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의 의미까지 뒤늦게 이해하게 된 김무진은 고윤희를 직접 찾아갔다.

김무진은 고윤희에게 “규림이한테는 안 미안합니까”라고 물었다. 고윤희가 딸을 잊고 살았고 앞으로도 만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자 김무진은 오랜 기간 엄마를 그리워했던 한규림의 입장을 대신해 불만을 나타냈다. 한규림과 거리를 두던 이전 모습과 달리 그의 편에 서는 모습이었다.

김무진은 한결이 한규림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여기에 한규림이 과거 혼자 임신과 출산을 감당했다는 사연까지 전해 들으며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시간을 뒤늦게 마주했다.

앞서 김무진은 한규림에게 “너 나 버리고 8년 동안 어떻게 살았니”라고 물었지만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았다. 전화 통화 도중 한규림이 울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김무진은 “내가 지금 너한테 갈게”라고 말하며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한규림을 밀어내던 김무진이 그의 과거를 알게 된 뒤 태도를 바꾸면서 두 사람이 8년간 이어진 갈등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랑이 온다’ 15회는 오는 12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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