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공개된 모큐멘터리 예능 '연기의 성'에는 '모범택시'에 출연한 이제훈,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들은 시즌4 제작을 가정해 새로운 출연진을 결정하는 상황극을 펼쳤다.
표예진이 새 시즌에 함께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주어지자 김의성은 임형준을 새로운 멤버로 추천했다. 임형준은 IT 능력부터 오토바이 운전, 액션 경험까지 내세우며 '무지개 운수' 합류를 위한 셀프 오디션에 나섰다.
멤버들의 검증을 마친 뒤 이제훈은 임형준의 캐스팅을 추진하기 위해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를 마친 그는 "지금 업계 사정이 어렵고 힘들다 보니, 저를 포함해서 3명만 무지개 운수를 꾸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인원 제한에 기존 멤버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캐스팅 후보였던 임형준까지 자연스럽게 논의에 합류했다.
임형준이 자신의 몫을 묻자 김의성은 "25%씩 떼서 유람이한테 주고 5%씩 떼서 형준이한테 주자"고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기다리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자"고 설득했고 배유람도 이를 받아들였다.
캐스팅 경쟁이 일단락된 뒤에는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다는 설정의 표예진과 영상 통화가 이어졌다. 표예진은 "고은이가 없으면 다음 시즌 못 간다고 해서 제가 여기 엄청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다 취소했다"고 말했다. 예상하지 못한 표예진의 말에 김의성은 갑자기 통화가 잘 들리지 않는 척하며 전화를 종료했다.
'연기의 성'은 배우들의 실제 업계 상황을 소재로 활용하되 100% 허구의 설정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모큐멘터리 콘텐츠다. 이번 '모범택시' 편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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