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호원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넥서스이엔엠
배우 이호원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넥서스이엔엠
배우 이호원이 올해 뮤지컬과 영화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뮤지컬 '걸프렌드'에 이어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영화 '내가 그린 오늘 그림은'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도 참석했다.

이호원은 지난 7월부터 공연 중인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에서 주인공 키키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작품은 경계성 인격장애를 진단받은 키키가 관객들 앞에서 치료 과정을 털어놓고 자신을 이해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여정을 담는다.

이호원은 불안과 혼란을 오가는 키키의 내면부터 스스로를 이해해가는 과정까지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다. 가창력과 무대 에너지를 바탕으로 인물의 상처와 변화도 그려낸다. 공연을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담백하게 연기하는데 감정이 잘 전달된다", "노래뿐 아니라 연기도 좋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에서 주인공을 맡은 이호원. / 사진제공=넥서스이엔엠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에서 주인공을 맡은 이호원. / 사진제공=넥서스이엔엠
스크린에서도 관객들을 만났다. 이호원이 출연한 영화 '내가 그린 오늘 그림은'은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풍경: 프리스타일 섹션에 초청됐다. 이호원은 지난 3일 레드카펫에 참석한 데 이어 4일에는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그린 오늘 그림은'에서 이호원은 과거 이루지 못한 꿈을 간직한 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도전을 이어가는 현준 역을 맡았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뮤지컬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호원은 지난 6월 막을 내린 뮤지컬 '걸프렌드'에도 출연했다. 올해 쉼 없이 달려온 이호원의 이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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