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군 복무 중 100편이 넘는 작품을 제안받았다고 밝히며 복귀작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서강준이 군 복무 중 100편이 넘는 작품을 제안받았다고 밝히며 복귀작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서강준이 군 복무 중 100편이 넘는 작품을 제안받았다고 밝히며 복귀작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그래 인생이 언제 공평한 적 있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서강준이 출연해 가수 정재형과 군 복무부터 연기 활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군 복무 이야기가 나오자 정재형은 "군대 다녀오는 사이에 작품이 한 100편이 쌓여 있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서강준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배우들이 100편 이상으로 많이 받는다. '서강준만 100편'인 건 절대 아니다"고 답했다.
배우 서강준이 군 복무 중 100편이 넘는 작품을 제안받았다고 밝히며 복귀작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사진=정재형 유튜브 캡처
배우 서강준이 군 복무 중 100편이 넘는 작품을 제안받았다고 밝히며 복귀작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사진=정재형 유튜브 캡처
서강준은 "나도 한 작품 끝나자마자 다음 달에 바로 새 작품 들어가고 싶다. 그런데 선뜻 내가 이렇게 집지를 못한달까. 하고 싶은 게 있는 것 같다. 작품에서 바라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며 작품 선택에 신중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간절하게 (작품을) 하고 싶었다. 군대에서 현장이 정말 그리웠다. 매일매일이 그리워서 사진첩에서 현장 사진을 꺼내 보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서강준은 "그러다 만난 게 '언더커버 하이스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서강준은 "첫 현장이 2024년 7월 15일이었다. 뜨거운 여름에 첫 현장에서 음향 기사님이 장비를 끌고 가는 걸 보는데 눈물이 날 거 같은 거다. 너무 그리웠다. 장비들과 스태프들과 이 뜨거움을 보면서 마음이 벅찼다. 진짜 감사하자, 매 장면에 감사하자, 1초를 감사하자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그는 "그런데 한 달이 못 갔다. 8월에 폭염이 왔다. 액션을 찍어야 하는데 폐공장에서 교복을 입고 찍었다. 탈진이 오다 보니 감사함이 살짝 사라지긴 하더라. 다시 돌아오긴 했다. 그 잠깐은 '이게 말이 되는 거야? 날씨가 뭐 이래' 이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