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태백시로 떠난 여섯 멤버의 '기력 회복 특집 몸보신 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준과 이기택이 말벌 포획에 나선 장면은 분당 최고 10.1%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1.5%로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제작진은 무더위에 지친 멤버들을 위해 '몸보신 투어'를 준비했다. 첫 번째 보양식인 물닭갈비를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별도의 조건이나 미션이 없다는 설명에도 쉽게 숟가락을 들지 못했다.
예상대로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물을 찾던 딘딘이 호각 소리와 함께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식당 밖으로 끌려 나갔다. 영문도 모른 채 차량에 태워진 딘딘을 본 이준은 "나대서 끌려갔나?"라고 추측해 웃음을 안겼다.
남은 멤버들이 물닭갈비를 먹던 중 또다시 호각이 울렸다. 이번에는 딘딘의 지목을 받은 김종민이 강제 낙오됐다. 두 사람은 물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로 향했다.
김종민과 딘딘은 최종 목적지를 1km 남겨둔 지점에서 힌트를 토대로 정답을 맞히는 미션에 도전했다. 빠르게 성공하면 곧바로 하산할 수 있었지만 연이은 오답 끝에 결국 검룡소의 샘물까지 직접 확인한 뒤 돌아올 수 있었다.
그사이 문세윤, 이용진, 이준, 이기택은 구문소에서 두 번째 보양식 '송어 한 상'을 건 '구문소 댄스 파이터'에 도전했다. 이준의 춤 설명과 문세윤의 정답 활약으로 네 사람은 4인분을 획득했다.
이후 김종민과 딘딘까지 합류한 멤버들은 2016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진 테마파크로 이동했다. 태양 팀(문세윤·이용진·이기택)과 후예 팀(김종민·이준·딘딘)으로 나뉜 이들은 세 번째 보양식을 걸고 3대3 물총 싸움을 벌였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또 다른 복불복이 기다리고 있었다. 후식으로 제공된 매실차를 모두 마시자 이준과 이기택의 잔에서 벌 모양 조각이 나타났다. 운명을 직감한 두 사람은 경호원들에게 이끌려 차량에 탑승했다. 이준은 "오히려 잘됐다. 힘든 걸 안 하면 죄책감이 든다"며 의욕을 보였고, 이번 여행에서 모든 보양식을 맛본 이기택도 이에 공감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양봉장이었다. 양봉장 작업을 돕게 된 이준과 이기택은 꿀벌을 지키기 위해 말벌 포획에 나섰다. 잠자리채를 들고 뛰어다닌 끝에 말벌 두 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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