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6일 유료 팬클럽 플랫폼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적인 일입니다만, 이번에 교제하고 있던 일반 여성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더욱 정진하고 싶다"며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속사 역시 같은 날 결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내의 나이와 직업 등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결혼 발표는 지난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해 9월 사카구치 켄타로가 세 살 연상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A씨와 약 4년간 교제했으며 도쿄의 한 맨션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A씨와 교제하던 중 배우 나가노 메이와도 만남을 가졌다는 이른바 '양다리 의혹'도 제기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이번에 결혼한 여성이 당시 동거 상대로 지목된 A씨와 동일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0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히로인 실격', '남은 인생 10년'을 비롯해 드라마 '코우노도리', 일본판 '시그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2024년 공개된 한국 작품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배우 이세영과 호흡을 맞추며 국내 인지도를 높였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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