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의 전역 복귀작 '포핸즈'가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송강의 전역 복귀작 '포핸즈'가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송강의 전역 복귀작 '포핸즈'가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포핸즈' 4회는 전국 평균 5.8%, 최고 6.2%, 수도권 평균 6%, 최고 6.6%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4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다.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송강의 전역 복귀작 '포핸즈'가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tvN
송강의 전역 복귀작 '포핸즈'가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tvN
학생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의 가까워진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행복하게 음악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 강비오와 최정요는 정식 피아노 연습 메이트가 됐다.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피아니스트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악보를 선물했다. 최정요는 화성 변주와 재즈풍 변곡 등을 활용해 악보에 얽매이지 않고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평화로운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채업자 김실장(김민 분)이 최정요 앞에 나타나 아버지의 행방을 추궁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돈이 없는 최정요 대신 강비오에게 빚을 받아내겠다고 겁박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강비오 역시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와 갈등을 빚었다. 콩쿠르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집을 나온 그는 최정요에게 며칠간 기숙사에서 지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정요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강비오의 본가 사진을 보낸 김실장의 협박 문자에 마음을 놓지 못했다.

최정요가 사채업자 문제로 힘겨워하는 사이 강비오의 내면에도 변화가 생겼다. 함께 연습할수록 최정요의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 최정요의 작곡 노트를 발견한 데 이어 그의 즉흥 연주를 듣던 도현수(김주헌 분)의 반응까지 지켜보면서 두 사람의 재능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송강의 전역 복귀작 '포핸즈'가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tvN
송강의 전역 복귀작 '포핸즈'가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tvN
주변의 평가도 강비오를 압박했다. 강지혜는 강비오의 음악 매니지먼트 대표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최정요와 새롭게 계약하려 한다는 말로 아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타고난 귀를 지닌 소꿉친구이자 비올리스트 홍재인(장규리 분)마저 최정요의 연주에 빠져들자 강비오의 열패감은 깊어졌다.

최정요에게도 위기가 이어졌다. 김실장에게 소중한 사람을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그는 강비오가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해 사무실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마주한 사람은 아버지였다. 결국 최정요는 자신을 후원해 온 한국예고 이사장 윤선주(서재희 분)에게 도움을 청해 채무 문제를 정리했다.

강비오와 최정요의 관계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흔들렸다. 개인 연습을 마치고 귀가한 강비오는 자기 집에서 음악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피아노를 연주하는 최정요를 목격했다. 윤선주가 최정요를 불러 강승운(정진영 분) 앞에서 연주하도록 한 것. 강승운은 최정요의 연주를 들은 뒤 협연 무대에 함께 세우겠다는 뜻까지 내비쳤다.

결국 강비오는 강승운을 찾아가 왜 하필 최정요냐며 그동안 억눌러온 감정을 쏟아냈다. 강승운은 두 사람의 차이를 재능이라고 짚으며 "둘의 관계에서 철저하게 만신창이가 될 사람은 너"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까워졌던 강비오와 최정요가 재능이라는 현실적인 벽과 마주하면서 관계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포핸즈'는 지난해 10월 1일 전역한 송강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캐스팅 단계부터 그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송강은 신인 시절 9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좋아하면 울리는'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스위트홈' 시리즈를 비롯해 '나빌레라', '알고있지만,', '마이 데몬'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복귀작 '포핸즈' 역시 방송 초반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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