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린은 화장실 바닥에 앉아 복숭아를 먹었다. 이를 지켜보던 린의 어머니는 "또 갔네 거기를"이라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변기 앞에 자리를 잡은 린의 모습에 놀랐다. 그는 "저걸 또 굳이 샤워기 앞이 아니라 변기 쪽에서 먹는다. 심지어 맨발"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휴대전화에 '자기'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걸려오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실제 통화가 아닌 허남준의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였다. 영상 속 허남준이 "자기야 오고 있어?"라고 말하면 린이 준비된 대본을 읽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었다. 린은 실제 연인과 통화하듯 대사를 주고받으며 즐거워했다.
깍두기를 만들던 린은 AI 사월에게 "옛날에 나랑 이야기 나눴던 데이터 같은 게 너한테 아직 있어?"라고 물었다. 사월은 "응 내가 기억하는 건 네가 음악활동 하는 것, 사주 얘기, 그리고 남편이랑 이혼하게 된 이야기를 했다"고 답했다.
당황한 린은 곧바로 "야 조용히 해"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제발 조용히 해. 진짜 조용히 해"라며 말을 끊은 뒤 "지금 그런 얘기 말고 데이터가 있는지만 이야기하라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린은 화제를 요리로 돌려 자신이 과거 요리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는지도 물었다. 사월이 "지금 올라와 있는 대화에서는 그런 맥락이 보이지 않아"라고 하자 린은 과거 자신의 요리 실력을 언급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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