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는 '57세 쭈니형, 12년 만에 데이트합니다♥ 행궁동에서 만난 뜻밖의 데이트 상대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준형은 데이트 명소로 떠오른 수원 행궁동을 찾았다. 그는 "데이트 안 한 지 12년 됐다"며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녀야 했다는 박준형은 "죄짓는 것도 아닌데 죄짓는 느낌이었다. 설레야 할 때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해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아내를 향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유진 씨는 "왜 안 하던 짓을 하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트할 때 자주 먹었던 음식으로는 설렁탕을 꼽았다. 박준형은 "네 앞에서 코도 풀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처음부터 격식 없이 편안한 사이였음을 드러냈다.
김유진 씨는 연애 초반 박준형의 반전 매력에 놀랐던 순간도 공개했다. 그는 "항상 추리닝을 입고 만났는데, 일 때문에 공연 의상을 입은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멋있었다"고 회상했다.
박준형의 세심함에 반했던 일화도 전했다. 김유진 씨는 휴지가 필요할 때 박준형이 주머니에서 냅킨을 꺼내 건넸다며 "어떻게 남자가 이렇게 세심할 수 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자기가 비염 때문에 코를 풀려고 들고 다닌 것이었다. 그때는 그 모습도 좋게 해석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박준형은 2015년 승무원 출신 김유진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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