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이 영화 '호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텐아시아DB
나홍진 감독이 영화 '호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텐아시아DB
나홍진 감독이 미국 엔터테인먼트·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 감독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나홍진 감독에 대해 "아트하우스 영화 팬부터 액션 영화 팬까지 아우르는 국제적인 팬층을 구축한 한국의 거장"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할리우드 리포터는 나홍진 감독의 특별 인터뷰도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뷰에는 나 감독의 작품 세계를 비롯해 '추격자', '황해', '곡성'에 이어 네 번째 장편 영화 '호프'를 선보이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나홍진 감독은 2008년 '추격자'로 장편 영화에 데뷔한 뒤 '황해', '곡성' 등을 통해 범죄 스릴러와 미스터리, 오컬트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왔다. 10년 만의 장편 신작 '호프'에서는 SF적인 요소를 더하며 작품 세계를 확장했다.

해외에서도 '호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호프'는 오는 9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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