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녀들과 뉴페이스 미스터들의 자체 랜덤 데이트와 두 번째 공식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소지품 뽑기를 통해 자체 랜덤 데이트 상대를 정했다. 미스터 차와 14기 영자, 미스터 공과 국화, 미스터 지와 26기 정숙, 미스터 최와 24기 현숙, 미스터 조와 26기 영자, 미스터 서와 7기 옥순이 각각 짝을 이뤘다.
그러나 미스터 조는 데이트 상대인 26기 영자가 인터뷰로 자리를 비운 사이 7기 옥순을 찾아갔다. 마침 미스터 서 역시 인터뷰 중이었던 상황. 7기 옥순이 산책을 제안하면서 두 사람은 예정에 없던 대화를 나누게 됐다.
두 사람의 대화는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7기 옥순은 자신이 상대를 오래 지켜본 뒤 만나는 편이라며 "썸 기간은 대략 1년"이라고 밝혔다. 친구처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이 이상적인 연애라고 설명하자 미스터 조 역시 이에 공감했다.
앞서 7기 옥순을 향한 마음을 접겠다고 했던 미스터 조는 결국 생각을 바꿨다. 그는 인터뷰에서 "(전날에는) 접는다고 했다가 아침 10시에 확 다르게 행동한 게 너무 창피했다"면서도 "오늘 참 좋았다"고 말했다.
데이트를 마친 뒤에도 미스터 서의 마음은 이어졌다. 그는 "되게 사람이 묘하다. 유니크한 매력이 있다"며 "저와 캐릭터가 제일 맞는 분은 7기 옥순 님"이라고 밝혔다. 7기 옥순 역시 미스터 서에 대해 "급한데 한편으로 재밌다"며 좀 더 알아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미스터들의 선택으로 진행된 두 번째 공식 데이트에서 7기 옥순을 둘러싼 러브라인은 더욱 복잡해졌다. 7기 옥순을 1순위로 꼽았던 미스터 조가 예상대로 그를 선택한 가운데, 미스터 지까지 7기 옥순에게 향했다.
반면 미스터 서는 14기 영자를 선택했다. 앞서 7기 옥순에게 강한 호감을 표현했던 것과는 다른 선택이었다. 결국 7기 옥순은 미스터 조와 미스터 지의 선택을 받아 2대1 데이트에 나서게 됐다.
한편 국화를 향한 경쟁도 이어졌다. 미스터 공이 국화를 선택한 가운데 국화를 마음속 1순위로 꼽았던 미스터 차는 26기 영자에게 향했다. 그는 미스터 공이 먼저 국화를 선택하자 다대일 데이트보다 다른 상대를 알아보는 편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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