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묘수의 공식 입장문을 공유했다.
묘수 측은 "최근 보도와 관련하여 확인된 범위에서 사실관계를 설명드린다"며 "이번 사안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방과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일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즙세연은 수면제를 대리처방 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한 사실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 묘수 측은 "과즙세연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으나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마약 검사를 피하려고 머리카락을 탈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묘수 측은 "과즙세연은 지난달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본인의 의료기관 처방·투약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과즙세연이 커트와 탈색으로 헤어스타일을 변경한 날은 모발 임의제출일로부터 3주 가량 경과한 8월25일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의혹과 달리 위 스타일 변경은 경찰 수사와 무관함을 다시 한 번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과즙세연이 수면제 대리처방에 관여하였다거나 대마 또는 마약을 불법적으로 취득·사용했다는 취지의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한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과즙세연은 지난 7월 30일 연인인 BJ 케이(본명 박중규·37)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당초 케이가 수사받고 있다는 사실이 먼저 알려졌으나 과즙세연도 같은 사건으로 입건된 사실이 지난 2일 추가로 전해졌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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