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15년 지기 일본 배우 시로타 유의 연애 질문에 당황했다.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김재중이 15년 지기 일본 배우 시로타 유의 연애 질문에 당황했다.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김재중이 15년 지기 일본 배우 시로타 유의 연애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일본 출장에 나선 김재중의 도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과거 소속사가 있던 하라주쿠를 찾았다. 현지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마주한 그는 "10대 팬이 간혹 있다. 왜 팬이 됐냐고 물어보면 어머니의 영향이라는 사람도 있다"며 "부모님의 영향으로 팬이 됐다는 건 연예인으로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아닐까"라고 말했다.

일정을 마친 김재중은 도쿄 집으로 돌아와 15년 지기 친구를 맞았다. 김재중은 "저랑 15년 정도 된 동갑 찐친"이라며 "현대극, 사극, 영화, 가수,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수 김재중이 15년 지기 일본 배우 시로타 유의 연애 질문에 당황했다.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김재중이 15년 지기 일본 배우 시로타 유의 연애 질문에 당황했다.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의 친구는 일본 배우 시로타 유였다. 김재중의 집을 처음 방문한 시로타 유는 내부를 둘러보다 "집이 엄청 예쁘다. 대박 멋있다"며 감탄했다. 특히 집 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고 놀라기도 했다.

시로타 유는 "재중 성공했네? 재중이 일본 집에 없을 때 여기서 자게 해줘"라고 농담했다. 집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한 뒤에는 "스타의 집이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한식을 좋아하는 시로타 유를 위해 가다랑어포 치즈닭갈비를 만들었다. 시로타 유가 김재중의 요리 실력에 놀라자 김재중은 어린 시절부터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집에 아무도 없었다. 밥은 먹어야겠고 스스로 만들어 먹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과 연애 이야기로 이어졌다. 김재중이 결혼 생각을 묻자 시로타 유는 "예전에는 있었는데 30대 후반쯤부터 사라졌다. 6년 전쯤부터 연애를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수 김재중이 15년 지기 일본 배우 시로타 유의 연애 질문에 당황했다.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김재중이 15년 지기 일본 배우 시로타 유의 연애 질문에 당황했다.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그러자 시로타 유는 역으로 김재중에게 "재중은? 네 연애 얘기가 안 들리던데 숨기는 거야?"라고 물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김재중은 눈에 띄게 당황했다. 이를 지켜보던 붐이 "여기까지 보겠다"며 영상을 멈추자 김재중은 "잠깐만, 아니야"라고 다급하게 해명했다.

결혼 이야기도 계속됐다. 시로타 유가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하자 누나만 8명인 김재중은 "진짜 부럽다"고 반응했다. 이어 자신의 부모님에게 결혼을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영상 편지를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시로타 유는 "한 명의 여성만을 행복하게 하지는 못할 수도 있고 전 세계 재중의 팬들이 울어버려서 수영장 하나를 채울 정도로 눈물이 고여버릴 테니까 조금 더 느긋하게 기다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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