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영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영탁(44)이 은우와 정우 형제를 만나 미래의 자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영탁이 은우, 정우 형제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우는 영탁을 보자마자 "찐이야 삼촌"이라고 부르며 반가워했다. 영탁이 '찐이야'를 부르자 공연을 지켜보던 정우는 영탁에게 달려가 안기기도 했다.

영탁은 정우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옆돌기와 헤드스핀을 선보이는가 하면 직접 축구를 가르쳐줬다. 처음 축구를 배운 정우는 공을 차며 금세 흥미를 보였고, 드리블에 이어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권은비는 "이강인 선수 같다"고 말했다. 정우는 골을 넣은 뒤 윙크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2일 '슈돌'이 방송됐다. / 사진=KBS
2일 '슈돌'이 방송됐다. / 사진=KBS
은우와 정우의 우애도 영탁의 눈길을 끌었다. 정우가 넘어지자 은우는 동생이 다칠까 걱정해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정우는 은우에게 다가가 "형아 울지 마"라고 위로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영탁은 "형용할 수 없는 찡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아무래도 아들파인가 봐"라며 훗날 자녀를 갖는다면 아들을 선호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 "은우와 정우가 행복한 에너지를 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인비와 남기협 부부의 두 딸 인서와 연서의 일상도 공개됐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두 딸 모두에게 골프를 가르쳐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첫째 인서는 골프채를 잡고 바닥에 놓인 공을 정확하게 맞혔다. 딸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인비는 "우와"라며 놀라워한 뒤 박수를 보냈다.
2일 '슈돌'이 방송됐다. / 사진=KBS
2일 '슈돌'이 방송됐다. / 사진=KBS
둘째 연서는 새우와 갈치, 계란에 이어 오이고추까지 먹는 모습을 보였다. 박인비는 "이 정도는 먹어야 운동선수 시키지"라며 만족해했다.

남기협은 박인비를 위한 생일 파티도 준비했다. 남편의 손편지를 받은 박인비는 "운동선수로 살 때는 행복을 잘 몰랐는데, 아이들이 생기며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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