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 사진=윤딴딴 SNS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 사진=윤딴딴 SNS
전처이자 가수 은종으로부터 폭행과 외도를 폭로 당한 싱어송라이터 윤딴딴(본명 윤종훈)이 부적절한 행동을 시인한 지 9개월 만에 대중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윤딴딴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털면 먼지가 나는 사람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윤딴딴이 자신의 신곡 발표를 알리고 있는 모습. 뒷모습에는 씁쓸함이 묻어나 눈길을 끌었다.

윤딴딴은 이번 신보에 대해 "먼지가 크게 한 번 휘저어진 후, 천천히 가라앉는 걸 보며 만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후회, 반성, 한숨으로 만든 이 앨범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닿을지 알 수 없지만, 저는 앞으로 그저 먼지를 잘 정리하며 살아가야겠지요"라고 적으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사진=윤딴딴 SNS
사진=윤딴딴 SNS
앞서 윤딴딴은 지난해 6월 싱어송라이터 은종과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은종은 당시 자신의 SNS에 "제가 남편의 상대(내연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로 마무리됐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은종은 윤딴딴에게 폭행당한 사실도 언급했다. 또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공격하기 위함이 아닌, 앞으로의 제 삶을 지키려 기록한다"라고도 말했다.

이후 윤딴딴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전부 제가 살아온 것에 대한 대가이고, 그만한 잘못"이라며 은종이 폭로했던 외도와 아내 폭행 사실을 간접 시인했다.

이어 윤딴딴은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사냐에 달린 것이라 생각한다"며 "떠나가신 팬분들에 대해 속상함보다 느끼셨을 충격과 실망에 죄송함이 계속 커졌다. 무너진 그 마음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윤딴딴은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염치없이 바란다"고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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