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과즙세연과 케이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케이는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 등을 대신 처방받은 뒤 지난 6월 과즙세연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케이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먼저 전해졌으나 과즙세연 역시 같은 사건으로 입건된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이들의 약물 복용 정황은 과즙세연이 구급실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를 거쳐 지난 7월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에 과즙세연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일 숲(SOOP) 생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약 안 했다. 대리처방 안 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과즙세연은 2024년 방시혁 의장과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방 의장과 과즙세연, 과즙세연의 친언니가 함께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친언니를 알게 됐으며, 이들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관광지와 식당 예약 등을 도와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즙세연 역시 방송에서 방 의장과 미국에서 처음 만났다며 "같이 밥을 먹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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