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Irresistible o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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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과거 '전성기'를 언급하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31일 휘인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팬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 얘기를 하면 또 울 것 같은데"라던 휘인은 "지금 무무(팬덤 명)들이 들으면 속상할 수도 있다. 제가 신영 언니한테 너무 (활동이 바빠서) 힘들었던 당시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라고 생각했었다. 진짜 그러고 싶다는 게 아니라, 너무 하고 싶어서 하기 싫다는 말이 나오는 게 뭔지 아시냐. 이 일을 너무 사랑하고 내가 이걸 너무 오래 하고 싶은데 너무 힘드니까 그런 말들을 했었다"며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개그우먼 김신영은 휘인에게 "네가 힘든 거 당연히 이해한다. 네가 지금 막 그만두고 싶고 하기 싫단 생각이 들더라도 그날이 그리울 날이 반드시 온다. 진짜 그리워진다"고 반응했다고.

휘인은 당시에는 이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온 게 아니었다"면서 "언니가 그런 얘기를 하면 괜히 삐딱하게 '아니, 안 그럴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고 했다.

그러나 휘인은 "그런 말을 진짜 실감하는 것 같다"면서 "그 말을 사실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몇 년 새의 나를 보면 신영 언니가 말했던 것처럼 그런 감정을 느끼고 지냈던 것 같다. 이번에 마마무 멤버들이랑 같이 앨범 내고 활동하고 콘서트 하면서도 진짜 많이 느꼈다"고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휘인은 팬들에게 "마마무가 한창 전성기로 활동하던 시기 있지 않냐"면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도 정말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야 솔직히 말하면 그땐 너무 힘드니까 싫을 때도 있었다"면서 "사람이 쉼이 있어야 그사이에 오는 소중함을 많이 느끼지 않나. 일이 몰아치다 보면 내가 지금 뭘 얻고 있는지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너무 바쁘면) 그런 걸 생각할 여유가 없고 힘들지 않나. 지금에서야 생각해 보면 힘들긴 했지만 진짜 재밌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휘인은 "지금 (전성기 때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혼자 술을 마실 때 우리 옛 영상을 틀어 놓고 보다 혼자 울고 그런다. 그게 술주정인 것 같다"라고도 담담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휘인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있다는 팬들의 댓글을 보곤 눈물을 훔쳤다.

한편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마마무는 뉴욕, 시카고, 포트워스, 시더파크,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켄트까지 미국 7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마쳤다. 오는 19일부터 마마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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