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의 무대를 보며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털어놓는다.

1일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이하 '플레이리스트 109')에는 김영옥이 출연해 자신에게 힘이 된 노래와 배우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본다.

현역 최고령 여배우인 김영옥은 "힘든 시기를 보내던 당시 임영웅의 무대를 보며 울고 웃었다"고 밝힌다. 그는 임영웅의 경연 당시를 떠올리며 "1등 못 하면 어떡하나 하는 조바심은 생전 처음"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딘딘은 "앞으로 임영웅 씨와 나 중 딱 한 명만 볼 수 있다면?"이라고 묻는다. 평소 김영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딘딘과 오랫동안 팬심을 보여온 임영웅 사이에서 김영옥이 누구를 선택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영옥이 '플레이리스트 109'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김영옥이 '플레이리스트 109'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MBC
김영옥이 작품을 통해 만난 배우들과의 인연도 공개된다. 공유, 전지현, 윤아 등 여러 배우와 가족으로 호흡을 맞췄던 그는 "다 내 손주"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한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손자로 만났던 공유를 향해서는 거침없는 잔소리를 건넨다.

최근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김영옥은 "씩씩한 척하는 건 거짓말"이라며 그리움을 전하고, 이를 들은 딘딘은 김영옥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 김영옥은 노래를 듣던 중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플레이리스트 109'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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