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사진에 간절함이 전혀 없어…셀고의 정석
배우 고수가 독보적인 비주얼과 정반대되는 셀카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일상에서 촬영한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고수는 깔끔한 셔츠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별다른 포즈나 표정 없이 정직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사진을 남겼다.

연예계 대표 미남으로 꼽혀온 고수지만 셀카에서는 그 명성이 잠시 잊힐 정도다. 카메라를 얼굴 가까이에 둔 구도부터 다소 어색한 표정, 조명까지 이른바 '셀고(셀카 고자)'의 정석을 보여준다. 작품이나 화보에서 전문가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조각 같은 비주얼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고수, 사진에 간절함이 전혀 없어…셀고의 정석
그럼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는 감춰지지 않았다. 안경 너머로 보이는 깊은 눈매와 날렵한 콧대, 선명한 얼굴선이 그대로 드러났다. 잘 찍으려는 욕심조차 느껴지지 않는 투박한 셀카에서도 기본 비주얼만큼은 제 역할을 했다.

특히 꾸밈없이 셀카를 찍어 그대로 공개하는 모습에서 고수 특유의 소탈한 매력도 엿보인다. '얼굴이 고수인데 사진 실력은 하수'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반전이다. 완성형 외모를 가지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셀카 실력이 오히려 친근함을 더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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