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출산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누리꾼은 "조리원이나 어른들한테 모유라이팅(모유와 가스라이팅의 합성어) 안 당했냐. 전 지금 분유 먹이고 싶은데 모유라이팅 당해서 아기에게 미안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연수는 "'아기가 작게 태어났는데', '모유량 많은데', '아기한테 좋은데'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서 단유 중 죄책감으로 후회하고, 재 수유할까도 고민했으나 내 몸이 정말 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수유 자세 때문에 거북목 되고, 아기 먹기 좋게 잡아 줘야 하는데 손목 아프고. 유축해놓고 남편한테 먹이라고 해도 결국은 다 엄마 몫이라 쉴 틈이 없다"며 육아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는 "분유 수유한다고 모성애가 없네, 모유가 어쩌네 말씀하신다면, 모유가 안 나오는 분들은 발언권이 없다. 내 몸 갈아서 낳은 내 새끼 내가 더 사랑한다. 출산 대신하고 모유 주실 거 아니면 쉿. 모든 건 엄마의 뜻대로"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연수는 출산 후 손가락 통증을 일으키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으로 치료받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물리치료와 약 복용 등이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 영향을 미칠까 걱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연수는 지난해 9월 12세 연상의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최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2017년 제26회 슈퍼 모델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뒤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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