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가족의 비행기 재탑승 논란 이후 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새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 사진=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박수홍, 김다예 가족의 비행기 재탑승 논란 이후 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새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 사진=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항공기 재탑승 논란 이후 유튜브 정기 업로드를 건너뛰었다. 매주 월요일 육아 콘텐츠를 공개해왔지만 지난달 31일에는 새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다. 별도의 공지도 없는 가운데,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SNS에 이어 유튜브까지 잠잠한 상태다.

1일 오전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확인한 결과, 가장 최근 공개된 정규 영상은 지난달 24일 게재된 '22개월 되니 재이가 확 달라졌어요! 문화센터부터 영어수업 축구교실까지 하루종일 바쁜 재이의 하루'다.

'박수홍 행복해다홍'은 채널 소개에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업로드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실제로 부부는 그동안 육아와 가족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박수홍 부부는 재탑승 논란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달 24일까지도 유튜브 영상을 정상적으로 공개했다. 그러나 재탑승 논란 이후, 지난 월요일인 8월 31일에는 새 영상을 게시하지 않았다. 업로드를 쉬는 이유나 향후 일정에 대한 별도의 공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업로드된 영상들. 8월 24일 영상이 마지막이다. / 사진=유튜브 캡처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업로드된 영상들. 8월 24일 영상이 마지막이다. / 사진=유튜브 캡처
박수홍은 지난달 23일 아내 김다예, 22개월 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415편에 탑승했다. 당시 딸이 기내에서 심하게 울자 박수홍 가족은 승무원에게 항공기에서 내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기내에서 대기하던 중 딸이 진정되자 박수홍 가족은 다시 비행기를 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위탁수하물을 내렸다가 다시 싣는 등의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편은 당초 오전 10시 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1시간 10분가량 지연됐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이 과정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됐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수홍은 지난달 26일 SNS를 통해 직접 사과했다. 그는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유튜브 활동 중단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다. 별도의 공지 없이 한 차례 정기 업로드를 건너뛴 만큼 일시적으로 활동을 쉬는 것인지, 향후 다시 콘텐츠 공개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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