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김재중은 무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초록빛 응원에 힘입어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명불허전'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최근 발매한 싱글 'THE WAVE(더 웨이브)'의 타이틀곡 'Tonight(투나잇)'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김재중은 곧이어 'Glorius Day(글로리어스 데이)'까지 이어가며 벅차오르는 밴드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로 오프닝부터 에너지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특히 국내에서 첫 스탠딩 공연을 시도한 김재중은 'Good Morning Night(굿모닝 나잇)', 'Miracle(미라클)' 등 팬들과 떼창으로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공연 초반부부터 달렸고, 스탠딩은 물론 좌석의 팬들까지 기립해 함께 뛰어놀며 공연장은 열기로 뜨거워졌다.
김재중은 이어 "솔로의 시작이자, 락의 시작과도 같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지난 2006년 솔로 커버곡으로 공개했던 ‘발자국’(원곡 에메랄드캐슬)과 'One Kiss(원 키스)'를 열창했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 무대에 박수가 터져 나오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Devotion(디보션)’, ‘Dopamine(도파민)’에 이어 ‘ROCK STAR(락 스타)’ 등 ‘락재중’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하는 셋트리스트는 도파민을 자극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고, 여기에 객석으로 이동해 팬들과 가까이서 즐긴 ‘Summer J(썸머 제이)’로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팬들의 앵콜 외침에 김재중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OASIS(오아시스)'와 '소년에게'로 다시 무대를 달뒀다. 또한 김재중은 "얼마 전에 음악방송을 했죠. 여러분과 저의 풀지 못한 한을 시원하게 풀어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좋았다. 여러분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응원 덕분에 좋은 활동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최근의 컴백 활동에 대한 소감과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하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팬들의 식지 않는 열정에 김재중은 첫 곡으로 불렀던 'Tonight'으로 재앵콜을 장식, "여러분과 평생 즐기려고 만든 곡이다"라고 얘기하며 끝까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새 싱글 활동에 이어 서울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재중은 오는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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