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형 셰프./텐아시아 DB
조서형 셰프./텐아시아 DB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어쩔 수 없이 폐업을 해야 했던 때를 떠올렸다.

지난 28일 조서형 셰프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텐아시아 사옥을 방문해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이하 '스레파') 비하인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셰프는 방송 당시 뛰어난 장사 전략과 빈틈 공략으로 높은 순위권을 유지한 바 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셰프 중 유일하게 2~3인 쉐어용 음식을 팔아 매출과 인기를 견인하기도 했다. 2라운드는 1대1 대결로 조 셰프가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를 선택하며 한식 대진이 이뤄졌지만, 2대0으로 패했다. 이어 철원 오대쌀을 주제로 한 회생전에 나섰지만 3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하며 폐업했다.

장사가 안되어서 폐업을 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조 셰프. 실제로 조 셰프의 업장인 을지로 보석, 여의도 요정 등은 수 개월 치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다.

조 셰프는 "20대 초반에는 의류 브랜드도 운영했다. 그러다 보니 핸드폰을 5대를 사용하면서 일했다. 그런데 통신선이 인당 5개까지더라. 그래서 을지로 보석은 아직도 번호가 없다. 사용할 수 있는 통신선 개수가 넘어서 DM으로만 예약을 받았다. 그런데 오히려 희소성을 보고 가게 팔로워가 늘기 시작했고 예약이 빠르게 마감됐다. 을지로 보석은 귀오징어, 반딧불오징어 등 특이한 해산물을 많이 팔고 있어 '희소성'의 느낌으로 많이들 찾아 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남영동 경주라는 곳도 운영했었는데 늘 2개월 치 예약이 다 찼다. 그런데 손목에 결정종(물혹)이 생겨 암인가 싶어서 작년까지 추적 관찰을 했다. 오른쪽 손을 쓸 수가 없어서 이곳은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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