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감독 손현록)는 새와 연관된 학생 연쇄 추락사를 좇는 작품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한국 섹션에 초청됐다. 심수빈은 연쇄 추락사로 주변 사람들을 잃은 고등학생 혜정 역을 맡았다. 불안한 내면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섬세한 눈빛과 감정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심수빈과 부산국제영화제의 인연은 지난해 시작됐다. 그는 데뷔작 '지우러 가는 길'에서 주연을 맡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으며 영화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은밀한 감사', '기리고', '참교육'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올해 부산에서는 심수빈의 또 다른 주연작 '첫세계'도 만날 수 있다. '첫세계'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됐다.
심수빈은 지난해 한 작품의 주연으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데 이어 올해 두 편의 주연작을 동시에 선보이게 된 만큼 한층 넓어진 행보를 보여줄 전망이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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