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5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20일간 진행한 2라운드 '와일드카드' 미션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인도네시아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약 2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미를 앞세운 인도네시아 팀은 약 41억9329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팀은 약 21억2900만원의 매출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결과다. 팀 캡틴 기은세는 "와! (우리 팀이 매출을) 21억원이나 했어. 진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1라운드 이후 멤버를 전면 재편한 베트남 팀은 약 17억2711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위까지 올라섰다. 중국 팀은 약 17억1180만원으로 4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은 약 10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결과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팀은 X1 등급을 받았다. 베트남·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은 X2, 미국·태국·일본 팀은 X3에 배정됐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서울 성수동에서 사전 미션 'POPUP RUSH(팝업 러시)'가 진행됐다. 8개 팀이 3시간 동안 35개 브랜드 제품을 직접 판매해 총판매액을 겨루는 방식이다.
대한민국 팀은 깡스타일리스트의 1대1 스타일링을 앞세워 판매에 나섰고 전 야구선수 김태균도 현장을 찾아 제품을 구매했다. 중국 팀에서는 최스스를 찾아온 한 팬이 500만원어치의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사전 미션 결과 중국 팀이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과 인도네시아 팀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중간 순위에서 2위였던 대한민국 팀은 최종 4위로 내려갔다.
3라운드 본 미션은 각 팀이 2라운드에서 기록한 자국 총매출을 얼마나 넘어서는지를 겨루는 'LIMIT BREAK(리미트 브레이크)'로 진행된다. 2라운드에서 약 42억원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팀은 약 85억원을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
2라운드 2위에 오른 대한민국 팀 역시 직전 매출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기은세는 "우리가 불리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계라는 건 항상 깨라고 있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엑스 더 리그'는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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