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결혼 33년 차 의사 부부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출연한다. 한편 여에스더는 현재 건강기능식품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연 매출이 300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우울증 치료 이후 근황을 공개한다. 과거 심각한 우울증으로 안락사까지 고민했다는 그는 "작년 10월부터 나쁜 생각이 없어졌다"고 밝힌다.
여에스더는 대학병원에 입원해 28차례 전기경련치료를 받은 사실도 전한다. 그는 "입원 당시 홍혜걸이 간유리음영으로 폐 절제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입원 치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이에 남편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입원할 때 나한테 얘기를 안 해서 (입원 치료 사실을) 몰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된 이후 생활 방식도 달라졌다고. 과거 제주도에서 지낼 당시 여에스더에게 현금 용돈을 받았던 홍혜걸은 서울에서 함께 살기 시작한 뒤부터 용돈을 받지 않는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여에스더 금고 비밀번호를 알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할 때 꺼내 쓴다"며 "여에스더는 6~7년째 쇼핑을 하지 않는다. 이 집에서 돈 쓸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9월 1일부터 화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편성을 옮겨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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