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는 지방 대도시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회장의 외동딸인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은 과거 사업과 투자 등으로 이미 수십억원을 잃은 경험이 있었다. 그는 "아빠는 나를 불량품 취급하고, 남편은 리스크 취급한다"며 가족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그러던 중 의뢰인은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한 여성을 만나 가까워졌다. 1억원이 넘는 외상값 등으로 백화점 직원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던 자신에게 먼저 다가온 상대에게 마음을 열었고, 이후 1000만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선물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한다.
의뢰인은 여성의 남편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1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지분율을 높여주겠다는 제안과 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추가로 돈을 건넸고, 투자금은 총 50억원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가까운 친구라고 믿었던 여성과 연락이 끊겼고, 남편이 운영한다던 회사 역시 페이퍼 컴퍼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뢰인은 "아빠와 남편이 알면 끝장"이라며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채 탐정단에 사라진 여성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여성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는 또 다른 사실도 드러난다. 이를 지켜보던 이현이는 "참나... 기가 찬다"고 반응했고, 데프콘은 "또 새로운 유형의 빌런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이현이는 백화점 VIP를 대상으로 한 패션쇼 경험도 공개한다. 그는 "단순히 옷만 보여줄 때와 모델이 입고 보여줄 때의 매출 차이가 크다"며 "모피 코트는 한 벌에 8000만원, 목걸이는 한 개에 10억원"이라고 밝혔다. 고가의 목걸이를 착용할 때는 경호원이 따라다녔다고 덧붙였다.
31일 오후 10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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