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공항에서 즉흥으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공항에서 즉흥으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속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두고 조작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와 배치되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MBC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즉흥 여행 방송분에 대해 "알마티 협찬은 받지 않았다. 즉흥적으로 이뤄진 여행이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채널 측은 "연출이 있었다. 제작진 측에서 약 1주일 전 '즉흥 여행'이라는 아이템을 던졌고, 카자흐스탄으로 여행지가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광판을 보고 즉흥적으로 항공권을 예매했다는 것은 연출"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유튜버 이진호는 "전현무 혼자 가는 여행이면 즉흥적으로 발권을 할 수 있다. 그러나 PD, 작가, 촬영감독, 음향 감독 등이 동행해야 하는데 어떻게 표를 구하나"라면서 "그러니 당연히 제작진 표는 1주일 전부터 준비가 돼 있었다. 이 부분을 조작, 연출로 볼 것인지는 시청자분들이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과 21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송출됐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알마티행을 결정한 뒤 현지에서 차량과 숙소를 정하는 등 즉흥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방송 이후 다수의 누리꾼은 "카자흐스탄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운전면허증 외에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며 조작설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정부 홈페이지 내 공식 페이지에도 '나 혼자 산다' 촬영이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고 소개돼 의혹의 불씨가 커졌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은 논란에 대해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입장을 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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