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흉악 범죄자를 실효성 있게 격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흉악 범죄자를 실효성 있게 격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흉악 범죄자를 실효성 있게 격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이하 '내사패') 마지막 회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 누구나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제 사건들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먼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게는 다정한 연인이었지만, 뒤에서는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연쇄살인범의 이중생활이 다뤄졌다.

범인은 불과 46일 동안 세 차례 살인을 저질렀으며 피해자의 소지품을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준채 경찰연구원은 피해자의 물건이 범죄자에게 범행 당시의 고양된 감정을 되살리는 일종의 '전리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현무가 흉악 범죄자를 실효성 있게 격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사진제공=MBN, SBS Plus
전현무가 흉악 범죄자를 실효성 있게 격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사진제공=MBN, SBS Plus
어린 시절부터 살인을 꿈꾸며 수년간 범행을 준비한 20대 남성의 사건도 소개됐다. 초등학생 시절 일기장에 장래 희망을 '살인마'라고 적었던 범인은 성인이 된 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출연진은 "이게 말이 되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내사패'는 8회에 걸쳐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재연에 범죄심리 전문가들의 분석과 출연진의 반응을 더 해 범죄자의 심리와 행동을 추적했다. 사건 자체뿐 아니라 피해자가 겪은 고통과 범죄가 사회에 남긴 영향도 함께 조명했다.

방송 이후에는 넷플릭스 예능 부문 정상에 올랐으며 일본 유통도 확정됐다.

마지막 방송을 맞아 출연진은 지난 8회를 돌아보며 소회를 밝혔다. 규현은 범죄 예방을 위해 사회와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현무와 허영지는 "수사기관이 노력해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며 흉악 범죄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격리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보탰다.

'스릴러보다 오싹한 현실 사이코스토리'를 내세운 '내사패'는 현실에서 벌어진 범죄와 그 이면의 심리를 짚으며 8회간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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