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준이 데뷔 11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혜준이 데뷔 11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혜준이 데뷔 11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1995년생인 그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14학번으로 배우 김민하와 대학 동기로 알려졌다.

김혜준은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 한다름 역을 맡아 강하기(강훈 분)와의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다름이 하기에게 품은 감정을 자각하고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극 초반 다름에게 하기는 '성덕'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잘 보여야 하는 어려운 상대였다. 셔츠에 얼굴 자국을 남긴 것을 시작으로 술집 소동, 대표실 침입까지 의도치 않은 사고가 연이어 벌어졌고, 차갑고 무심한 하기의 태도는 다름을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배우 김혜준이 데뷔 11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혜준이 데뷔 11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의 거리도 가까워졌다. 다름이 SE물산 스파이라는 오해받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지만, 하기는 그의 진심을 외면하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밝고 긍정적인 면모를 알아봐 주며 힘을 보탰다.

다름 역시 하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무표정한 얼굴 뒤에 숨겨진 다정하고 섬세한 면모를 알아갈수록 궁금증은 관심으로, 관심은 설렘으로 변해갔다.

하기를 향한 감정은 다름도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 깊어졌다. 힘든 순간마다 그의 따뜻함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은 다름은 마침내 자신의 진심과 마주했다. 이후 하기를 향해 좋아한다고 고백한 뒤 입을 맞추면서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혜준은 다름의 감정 변화를 단계적으로 풀어내며 로맨스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 눈빛과 표정, 호흡의 변화를 활용해 하기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과정을 표현했고,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감정을 자각한 뒤의 설렘까지 폭넓게 소화했다.

2015년 데뷔한 김혜준은 그간 '킹덤', '구경이', '커넥트', '킬러들의 쇼핑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애의 사원'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이전 작품들과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다름과 하기가 연인으로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최애의 사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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