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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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 오랜 기간 정산을 받지 못해 어머니가 주는 용돈으로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지상렬, 이은결,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원은 자신을 '근성의 마술사'라고 소개하며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우리가 조금 힘들게 지냈다. 거의 7년 동안 수입이 없어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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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이 "수입이 없었다면 정산도 받지 못했다는 뜻이냐. 그때는 어떻게 생활했느냐"고 묻자 박지원은 "그냥 정산 없이 일했다. 엄마가 주는 용돈으로 생활했다"고 답했다.

박지원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식사비를 결제할 때마다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밥을 계산해야 하는 상황도 있지 않나. 카드에 잔액 부족이 뜰까 봐 항상 노심초사하며 결제했다"고 이야기했다.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은 더 커졌다. 박지원은 "하필 코로나가 겹쳐서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도 멤버들이 팀에 애착을 갖고 열심히 활동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정산 상황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김신영이 "지금은 정산을 받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박지원은 밝은 표정으로 "지금은 좀"이라며 말을 줄였다. 힘든 시기를 견딘 끝에 수입이 생겼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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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과거 혼전 동거를 긍정적으로 언급해 '동거주의자'라는 수식어가 생긴 사연도 해명했다. 그는 "이혼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요즘 이혼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럴 바에는 먼저 동거하는 게 낫겠다고 말했는데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이상민은 "동거를 해도 이혼은 한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김신영은 "나도 약간 동거주의자다. 결혼할 사람이라면 먼저 같이 살아보고 괜찮으면 결혼하고, 아니면 헤어지는 게 낫다"며 박지원의 생각에 공감했다.

서장훈이 김신영에게 "일단 뭐라도 해봐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무시하는 눈으로 보지 마라. 나는 그런 자세가 가장 안 좋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원은 2018년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다. 오랜 시간 정산 없이 활동하면서도 멤버들과 팀을 지킨 그는 현재 가수와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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