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가 길치 면모로 불안감을 조성한다./사진제공=SBS
권은비가 길치 면모로 불안감을 조성한다./사진제공=SBS
최근 '풍향중'에서 이성민이 지도를 척척보며 여행했던 것과 달리 권은비가 길치 면모로 멤버들의 불안감을 조성한다.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선택 하나로 희비가 엇갈리는 멤버들의 예측 불가 레이스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김원훈의 유행어에서 착안한 ‘할래? 말래?’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의 선택에 따라 상품 획득부터 퇴근 시간까지 달라지는 가운데, 출근과 동시에 내린 첫 선택부터 운명이 갈렸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촬영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만 원’ 지폐를 내밀며 “가질래? 말래?”를 물었고, 멤버들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첫 번째 미션에서 희비가 갈렸다. 바로 ‘승용차 이동’ 팀과 ‘대중교통 이동’ 팀으로 나뉘어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의 도움 없이 다음 목적지를 찾아가야 했다. 김종국, 하하, 송지효, 권은비가 탄 승용차 팀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길치’ 권은비가 ‘승용차 팀’에 당첨되며 뜻밖의 변수로 떠올랐다.
권은비가 길치 면모로 불안감을 조성한다./사진제공=SBS
권은비가 길치 면모로 불안감을 조성한다./사진제공=SBS
권은비는 한강대교를 건너기 전, “강이 오른쪽에 있어요? 왼쪽에 있어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하는가 하면 지도를 이리저리 돌리며 지도를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팀원들의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 팀이 예상 밖의 난항을 겪으면서 두 팀의 승부는 예상과 달리 치열한 접점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김원훈과 지석진은 뜻밖의 앙숙 케미를 뽐냈다. 지석진이 김원훈에게 “세찬이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고 언급하자, 김원훈은 “(형은) 아직 살아계시네요?”라고 맞받아쳤고, 지석진은 곧바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동 중에도 손으로 방향을 가리키는 척하며 머리를 치거나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이는 등 유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두 사람의 앙숙 케미는 또 다른 미션에서도 계속됐다. 멤버들은 서로의 몸을 끈으로 연결한 채 2대2 피구를 펼치는 미션에 돌입했다. 하필 같은 끈으로 연결된 김원훈과 지석진은 경기 시작 전부터 연습을 핑계로 서로에게 피구공을 던졌다. ‘런닝맨 공식 힘 담당’ 김종국과 한 몸이 된 양세찬의 수난도 이어졌다. 경기 내내 김종국에게 질질 끌려다니다가 급기야 상대 진영까지 넘어갔고, 속수무책으로 피구공 세례를 맞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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