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우주떡집(연출 나영석, 김예슬)’ 5회에서는 메인 셰프 이영지의 말을 허투루 듣지 않는 본사 덕분에 지락이들이 ‘떡마카세’ 도전에 이어 서울에서 2호점을 운영하게 되는 예측 불가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8%를 기록, 지난주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최고 시청률은 3.5%,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5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유재석 진행의 KBS2 '해피투게더'는 2.1%를 기록했다.
지락이들은 찰떡을 사용한 신메뉴 ‘감자크림떡자냐’와 ‘흑임자~토롱아이스크림’, 이영지가 스텝밀로 내놓았던 ‘고구려라면’과 함께 3일 차 점심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고구려라면’ 때문에 초반부터 주방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영지가 즉흥적으로 만들었던 요리라 레시피를 기억 못 해 우왕좌왕한 것. 이에 이은지는 ‘고구려라면’을 일일 무료 서비스 메뉴로 변경했고 지락이들의 걱정과 달리 손님들은 호평을 남겼다.
저녁 장사에는 ‘재주(재앙의 주둥아리)’, ‘공주(공포의 주둥아리)’ 이영지가 말했던 ‘떡마카세’로 16명의 마트 직원 회식을 진행, 지락이들은 파인다이닝에 걸맞게 한층 품격 있는 고객 응대와 고급스러운 음식 플레이팅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역대 최다 인원 단체 손님인 만큼 모든 것이 대용량으로 진행되면서 음식 수를 잘못 세는 실수가 발생했다.
‘명란바지락스타’는 두 그릇이 부족한 데다가 핵심 재료인 절편면도 없었다. 이에 이은지는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시간을 끌더니 음식이 부족한 채로 서빙을 했다. 이어 “팀장님과 점장님 두 분께는 직접 셰프님께서 오셔서 서빙을 하려는데 괜찮으신가요?”라며 센스 있는 처세술을 발휘했다.
지락이들은 8가지 코스 요리를 모두 선보인 뒤 다 함께 홀을 찾아 손님들과 만났다. 이은지는 “정말 쉽지 않았지만 여러분들이 행복하게 드셔주시는 모습에 저희도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다음 날, 첫 휴무일을 맞이한 지락이들은 떡 뽑는 작업만 끝내고 읍내에 가기로 했다. 모두 들뜬 가운데 서울에 가고 싶어 했던 이영지의 말처럼 본사에서 2호점을 서울에 내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왔다. 미미와 이영지는 고흥 매장에 생긴 안정감과 애정을 어필했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다.
고흥 매장보다 큰 규모의 서울 매장을 운영하는 지락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9월 4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되는 ‘우주떡집’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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