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이하 '무물') 시간을 가졌다.
게시물 속에서 정연우는 "동료들에게 무례하고 가치 없는 말들로 상처 입히는 모습을 수도 없이 지켜봐 조심스레 얘기를 꺼낸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미스코리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성형 관련 얘기인 것 같다"며 "사실 대답할 가치도 없는 내용이라 생각해 직접적인 답을 하지 않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연우는 자신에 대해 "성형은 안 했고 시술은 여러 번 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왜 그렇게 남의 성형 여부가 궁금한지가 더 궁금하다"며 "자연미인이면 가치가 올라가고 아니라면 떨어지는 것이냐. 사람의 가치는 누군가가 함부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스코리아 심사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외모로만 심사하는 대회가 아니다. 면접, 시사 발표, 장기자랑 등 다양한 심사를 거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성형 여부가 가장 큰 논란이 되는 현실은 참가자들의 노력과 대회의 본질까지 평가절하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연우는 "남의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달라진 곳을 궁금해하고, 편협한 사고에 갇혀 타인에게 무례한 언행을 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들의 시야가 안타까울 뿐"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202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과거 방송 출연 당시와 달라진 얼굴로 일부 누리꾼이 성형 의혹을 제기하며 화제가 됐다.
한편 정연우는 2001년생으로 올해 26세다.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를 전공했으며, 2025년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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