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동대문 시장에서 명품옷 제작해 입는 82세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선우용여는 직접 옷을 만들기 위해 동대문 시장으로 향했다.
동대문 시장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옛날에는 일주일에 한 번은 왔다. 이곳이 내 놀이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문한 수입 원단 가게에서는 각종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한 수입 원단이 있었다. 선우용여는 원단을 고른 뒤 옷의 디자인도 직접 구상했다.
선우용여는 이후 단골 수선집으로 향해 구상한 옷을 의뢰했다. 마침내 완성된 투피스 두 벌을 입고 나온 선우용여는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원단이 한 벌에 21만 원, 공임 35만원, 안감 2만 2000원으로 총 58만원이 들었다"며 "백화점에서 사려면 안 줘도 700만원은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 들수록 더 멋을 내야 한다"며 "발품 좀 팔고 아이쇼핑하면 그것이 다 운동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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