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멜로 드라마다. 28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과정이 담겼다.
한때 독립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예 감독이었지만 준비하는 작품마다 번번이 무산되는 이미도는 불안정한 현실과 마주한다. "뭐가 아쉬워 4대 보험도 안 되는 애를 만나냐"는 주변의 시선은 안정적인 직장인 남궁호와 달리 꿈을 좇는 이미도의 상황을 짚는다.
주변의 압박을 견뎌온 이미도는 결국 남궁호에게 "망해도 괜찮다며?"라고 울부짖는다. 줄곧 곁을 지켜왔던 남궁호 역시 "걱정시키질 말던가!"라고 그동안 참아온 감정을 터뜨리며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진다.
직장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는 남궁호에게 "대리님에게 제일 행복했던 기억, 나는 그걸 꼭 만들 거다"라고 말한다. 늘 자신의 감정보다 주변 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온 남궁호에게 이전과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오랜 연애 속 설렘과 열정이 익숙함으로 바뀐 남궁호와 이미도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관계의 변화를 맞는다. 10년 동안 이어온 사랑과 각자의 현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작품의 주요 축을 이룬다.
제작진은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단순한 4각 멜로를 넘어, 관계가 변할 수밖에 없는 섬세한 감정선들을 보여주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연애의 민낯과 더욱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과 함께, 현실 멜로의 감성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다음 달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과도 만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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