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한테 스폰서가 있다고?…‘핱시4’ 김지민,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하트시그널4' 출신 김지민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로 개인적인 친분조차 없는 사이에서 자신의 사생활을 둘러싼 주장이 퍼졌다는 게 유혜원 측 입장이다.

유혜원의 법률대리인은 27일 김지민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유혜원 관련 사생활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강경 대응을 택했다.

논란은 김지민이 비공개 SNS에 올린 게시물이 외부로 퍼지면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혜원이 농구선수와 교제하면서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로부터 이른바 '스폰'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겼고, 캡처본이 여러 온라인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유혜원 측은 이를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김지민과 유혜원이 서로 알지 못하며 개인적인 친분이나 접점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김지민이 어떤 경로를 통해 해당 이야기를 접했으며, 이를 SNS에 게재하게 됐는지까지 수사를 통해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순히 김지민 개인에 대한 고소에서 그치지 않고 해당 주장이 만들어지고 전달된 과정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유혜원 측은 최초로 이야기를 만든 사람과 전달 과정, 이후 온라인상에서 내용이 확산된 경위 등을 수사기관을 통해 파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수사 전 단계에서 최초 유포자를 특정하거나 제3자를 단정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민사상 책임을 묻는 절차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혜원 측은 형사 수사 결과와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과정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유혜원은 배우로 활동한 뒤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알렸으며 Mnet '커플팰리스2'에도 출연했다. 김지민은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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